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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깔 레시피

아침간편식 쌀뜨물된장국

들꽃향네 2017. 8. 24. 08:33


사람은 늘 어릴적에 먹었던 음식과 지나온
경험, 즉 인상깊게 남았던 잔상이 머릿속에
남아 그런것들을 또다시 찾게 되는거 같다.
신기하다.







아무리 먹어도 입에 물리지 않는 국은요?
된장국~쌀뜨물된장국을 끓여서 먹었다.
보통은 멸치육수를 내서 된장국을 끓이지만
바쁜 아침에는 쌀뜨물에 집된장을 건더기채
넣어 끓여도 구수하니 단백하다.

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 주셨던 쌀뜨물된장국
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해 주시던 음식이 그리워
져 흉내를 내어보지만 그때 그맛 비슷무리하다.





쌀뜨물된장국 재료
집된장2T, 두부 1/4모, 호박1/4개, 양파조금,
마늘2개,풋고추, 홍고추 조금, 팽이버섯조금


채소는 냉장고 자투리 채소들을 이용했다.
호박, 양파, 홍고추, 풋고추, 등 채소를 먹기 좋게
썬다. 버섯도 팽이버섯 남은 거 있어서 준비했다.



쌀뜨물에 집된장을 건더기채 넣어 된장을 잘 푼다.





된장이 끓어 오르면 준비한 재료를 넣는다.
두부, 호박, 양파, 대파, 고추를 넣는다.




쌀뜨물된장국이 한 소끔 끓으면 팽이버섯을 넣는다.




다진 마늘을 넣는다.






보글보글 된장국이 끓으면 거품을 걷어낸다.




쌀뜨물 된장국이 간단하게 완성된다.

멸치육수를 낸 된장국과는 또다른 맛이난다.
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