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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 아들 방학인데 급~ 짜장면이 먹고 싶단다.
들꽃향은 더울 때 중국집 음식 별루인뎌
어쩌것냐?  짜장면 한 그릇은 배달이 안되니
군만두 추가 해서 배달을 시켰다.

영출해물짬뽕은 들꽃향네의 거리 300m내.
주문 후 10분이면 퍼지지 않은 짜장면과
짬뽕, 기타 중국요리를 맛나게 즐기수 있는
영출손짜장면~

딩동딩동~
짜장면과 군만두 도착~



초전동 영출해물짬뽕은 중국집 음식이
그리울 때 늘 이용하는 단골중국집이
되버린지 약 2년
늘 짜장면과 해물짬뽕을 시켜 먹지만
맛이 변함이 없고 친절하다.


짜장면~ㅋㆍㅋ
아들 초딩 준이가 신나라 한다.
어릴적에 시골학교 졸업식을 마치고
친구들과 읍내 짜장면 중국집에 들러
길다란 짜장면을 젓가락으로 스으쓰슥~
비벼 입안 가득히 넣고 입주변과 콧잔등
까지 묻히며 단숨에 흡입했던 짜장면~



어쩔 수 없이 오늘 동참한 만두구이

손만두 구이 한개 들고 입에 베어 물어 본다.
노릇노릇 구워진 군만두~
튀김만두와 다르게 바삭바삭한
맛은 없지만 얇은 만두피가 부드럽고
쫄깃쫄깃 만두소는 부드럽다.




시원한 맥주캔이 생각난다.
맥주는 투명한 유리잔에 부어야
제맛이다. 갓 냉동고에서 꺼낸 맥주를
유리잔에 붓는다. 행복하다.




하이트 맥주한 캔 355ml을 투명한 유리잔
에서 새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맥주의 마력~
그 곱던 새하얀 맥주거품도 서서히 사라진다.



한 모금을 들이킨다.
캬아아~
그 맛 아시쥬?
모든 행복이 내 앞에 있는거 같은
착각이 하얀 맥주 거품처럼 부풀러
오르다 ㅋㆍㅋ 현실로 회귀하지만
씨원한 맥주 한 잔 즐길 여유가 있다는
것이 참으로 행복하네~~